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구두 브랜드‘아지오’가 화제다.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수제화브랜드 ‘아지오’전 대표 유석영씨가 “이렇게 회자가 될 줄 몰랐다”며 “지난 2012년 애로사항을 들어주시고 즐겁게 한 컬레 사서 가셨다. 아직까지 신고 있으리라 생각 못해 깜짝 놀랐다”고 화제가 된 소감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비서진을 통해 다시 한 번 구두를 사 신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유 전대표는 “4년 전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지오는 “2010년 1월 청각장애인의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사회적 기업이다. 수제브랜드 아지오를 개발해 최고의 제품은 언젠간 인정 받는다는 믿음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지오를 구매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평생 A/S를 해드리겠다는 약속을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돼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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