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세월호와 가뭄 피해에 대한 예산이 포함되어 보다 신속한 피해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경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가뭄피해대책 예산으로 ▲한발대비용수개발 400억 ▲다목적농촌용수개발 256억 원 ▲수리시설개보수 300억 원 ▲대단위농업개발사업 100억 원 총 1,056억 원이, 해양수산부 소관 ▲세월호 인양 관련 피해지역 지원 30억 원 총 1086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번 추경 편성에 있어 윤 의원의 역할이 크다는 것이 당 안팎의 평가다. 윤 의원이 세월호 인양 과정 전부터 현실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함은 물론, 최근까지 이어진 심각한 가뭄피해를 위해 추경편성을 포함한 범정부적 대책마련의 시급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세월호와 가뭄 대책 예산이 추경안에 반영된 것에 있어 환영하면서도 매년 반복되는 가뭄 피해에 대해 사전적 대책마련이 미흡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부디 내년도 추경 편성에는 세월호 및 가뭄 피해 예산이 필요 없는 안전하고 민생이 살아있는 국가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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