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의 문화예술정책위원회(문예위)가 4월 21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계 각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문화예술정책위원회는 대선을 앞두고 ‘블랙리스트 금지’와 ‘문화예술 창작인들에 대한 적극 지원’ 정책 등 문재인 후보의 문화예술정책을 지원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정부에서 문화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환경과 정의로운 문화국가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준비된 선거캠프 내 조직으로 현재 문학, 미술, 무용, 연극, 서예, 영화, 만화, 민속문화, 방송 및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임공동위원장인 도종환 의원과 최종원 전 의원(배우), 위원장인 남요원 전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을 비롯해 안도현(시인), 박재동(한예종 교수), 조기숙(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정상철(前 국립극단 단장), 여태명(민족서예인협회 회장), 노부영(대금 연주자), 진옥섭(전통공연예술 연출가), 신대철(기타리스트,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신동일(작곡가), 이춘연(영화 제작자), 채윤희(올댓시네마 대표), 원수연(웹툰협회 회장), 윤태호(만화가, 미생작가), 유인택(동양예술극장 대표), 양현미(상명대 교수), 이동연(한예종 교수), 채승훈(수원대 교수), 이덕형(경기예총 상임이사), 이승정(전남예총 회장) 등이 상임정책위원으로 위촉돼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