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4월 24일(月) 오후 2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개인전세버스 차주 7,198명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된다.
작년 7월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후 대두된 버스 안전불감증의 이면에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업무환경이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뒤에는 ‘지입(持入)’이라는 불법적 관행이 자리해,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전국개인전세버스특별위원회(이하 개인전세버스특위)는 이 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지난 50년 간 정부교통 정책에서 철저히 외면한 정책 사각지대”였음을 규탄했다. 이어서 업계의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고 업무환경과 승객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 생존권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전세버스특위 변현규 위원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우리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희망”이라며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문재인 후보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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