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 씨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소속사는 “어제(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두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16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렸다.
그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다른 시작점에 서게 되었는데 서로 존중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분 덕에 제가 바로 서 있을 수 있었고 힘든 고난을 겪을 때도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지난 19년 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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