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유네스코 한-일 교사대화’ 행사가 7월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2017 유네스코 한-일 교사대화’는 한국과 일본 정부의 지원 아래 양국 교육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교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장과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동아시아의 미래 세대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는 일본 교직원 50여명을 초청하여 11일 저녁 공식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지역 교육현안 청취, 한-일 교사 간담회, 수업 참관, 일본 문화소개 등의 활동을 하며 6박 7일간 진행된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2017 유네스코 한-일 교사대화’에서 “동아시아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 교육 선진국인 한국과 일본의 인적 네트워크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생님들께서 유네스코 활동뿐만 아니라 한-일 교육교류의 근간이 되어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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