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원래 색상 찾기’ 돌입
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원래 색상 찾기’ 돌입
  • 이소옥 기자
  • 승인 2017.07.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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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색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광화문 현판 색상을 새로 정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광화문 현판 색상 과학적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

현재 광화문 현판은 국립중앙박물관이과 일본 동경대학교사 소장하고 있는 유리건판 속 현판 색상을 고증 근거자료로 삼아 흰색 바탕에 검은 글자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현재의 색상과는 다른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소장의 현판 사진이 새롭게 발견되면서, 색상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새롭게 과학적 분석 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현재 재제작 중인 광화문 현판은 틀 제작과 각자(刻字) 작업까지는 완료된 상태다. 문화재청은 과학적 분석을 통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광화문 현판 색상을 결정하고 이후 단청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이달 말부터 시간, 날씨 등을 고려하여 진행예정인 현장 작업 시에는 광화문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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