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바이러스’조심하세요
‘수박 바이러스’조심하세요
  • 이소옥 기자
  • 승인 2017.07.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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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윤기 나고 줄무늬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어야
최근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수박을 먹고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신선한 과일을 고르는 법 등 올바른 정보를 유념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신선한 수박은 외관의 색과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좋은 품질의 수박은 껍질이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다. 모양은 원형 또는 단타원형으로 잘 생긴 과실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수박을 살짝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익은 수박은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는 반면, 덜 익은 수박은 '깡깡'하는 금속음, 너무 익은 수박은 '퍽퍽'하는 둔탁음이 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박은 잘라보면 과육의 씨앗 주변이 적자색을 띠고 있고, 곳곳에 황색 섬유상의 줄이 생기면서 물러진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정봉남 농업연구관은 "식물바이러스와 동물바이러스는 숙주를 감염시키는 기본적인 감염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식물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 자체가 안 돼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라며 "단지, 바이러스 감염으로 과실이 물러지고 부패될 수 있어 여름철엔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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