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위치확인 기능 고도화로 현장 대응능력 한층 강화
경찰청이 범죄피해자와 신고자의 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10월 처음 도입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의 성능을 개선 완료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위치확인’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단말기의 SOS버튼을 누르면 112 긴급신고와 동시에 현재 위치가 112상황실 및 사건담당자의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때 위치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9초까지 단축되었으며, 112상황실 및 사건담당자는 신변보호 대상자의 실시간 이동경로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효과적인 출동지령도 가능하게 됐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치안역량을 집중할 예정다.
한편, 스마트워치는 범죄피해자, 신고자가 보복범죄를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신변보호신청서를 제출하면 신변보호심사위원회로부터 사건의 구체성, 긴급성, 상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받은 뒤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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