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홍콩과 대만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에서 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된 인플루엔자는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했다.
국립검역소는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홍콩·대만 출국자 대상으로 외교부와 협조하여 현지 도착 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SMS 홍보를 시행 중에 있으며,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문의사항이 있는 여행객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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