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오는 8월 5일부터 여수 밤바다를 달린다. ‘낭만 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지자체 대상 시티투어 육성 지원 사업으로,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해 ‘이순신광장’,돌산대교, 소호 동동다리, 예울마루 지역 등 여수의 명소를 약 90분간 순환한다.
여수시의 ‘낭만 버스’는 지난 4월, 대구에서 시작한 ‘김광석 음악버스’에 이어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적으로 융합한 콘텐츠형 시티투어의 두 번째 사례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수의 ‘낭만 버스’가 국내 지자체 시티투어의 선도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에 소재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시티투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자체 시티투어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관광콘텐츠의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가 주관하는 ‘낭만 버스’는 8월 5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과 공휴일 저녁 7시 30분, 각 1회씩 사전 예약제로 유료(성인 2만 원)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7월 20일(목)부터 여수시청의 누리집(http://ok.yeos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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