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가리 과자'가 뭐길래...위에 구멍이?
'용가리 과자'가 뭐길래...위에 구멍이?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7.08.04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에 넣으면 코와 입에서 흰 연기가 나와 마치 '용가리같다' 하여 불리는 ‘용가리 과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 어린이가 천안에 위치한 한 워터파크에서 판매중인 용가리 과자를 먹고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3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한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를 구매해 먹은 후 갑자기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위에 생긴 5cm크기의 천공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컵에 남은 용가리 과자 잔여물을 먹기위해 컵을 들어 마시는 과정에서 컵 바닥에 남아있던 액화 질소를 그대로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용가리 과자’는 영하 200도에 가까운 액화 질소를 과자에 넣어 입에 넣는 순간 기화가 돼서 숨을 쉬면 입과 코로 연기가 쑥쑥 나와서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TV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일반적인 과자 속에서도 질소충전을 하지만 기화된 상태가 아닌 액화상태의 액화질소를 마시게 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시킬수 있다.



하지만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불법판매로 피해를 입은 부모님은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