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이틀 전인 2일 각 당 지도부가 마지막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전국 격전지를 방문한다.

새누리당은 2일 오전 경기 수원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경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다. 오후에는 춘천으로 이동해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도 참석해 공약 발표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에서 국민안심선대위 선대본부장단회의를 주재한 뒤 충북, 세종, 대전, 광주 등을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같은당 박영선 원내대표는 서울, 경기, 김해, 창원, 부산 등을 다니며 선거 유세 활동을 한다. 문재인 선대위원장은 부산, 김해, 양산 등지를 다니며 영남권 민심 잡기에 나서고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경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다. 정동영 선대위원장은 서대문, 마포 등 서울과 부천 지원유세에 나서고 정세균 선대위원장은 금산, 화순, 광주, 천안, 경기 등을 다닐 예정이다. 김두관 선대위원장은 밀양, 합천, 거창, 산청, 김해, 창원 등을 다니며 유세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광주광역시에서 출근길 유세에 나선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부산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성의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