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가정 원아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7월 16일 유치원 원아 50~6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예방․관리를 위한 ‘2014년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학 전 아동들의 조기 안과검진 및 적기 치료시기를 경제적 부담으로 놓치는 저소득층 가정 원아들에게 정밀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치원 원아들의 시력완성 단계인 6세 무렵에 컴퓨터, TV, 게임 등 미디어에 일찍 노출되어 소아근시가 우려되지만 경제적 부담과 무관심으로 치료를 놓치는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 간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원아 8만 명의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하였으며, 매년 저소득층 가정 유치원 원아 40여명 무료 수술, 80개 유치원 ‘눈건강 교실’ 운영 등 유치원 원아 시각장애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왔다.
더욱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검진은 저소득층 가정의 원아들 중에서 시력이 0.5이하, 굴절이상, 약시, 사시 등 소아 안과 전문의사의 정밀검사를 원하는 원아들 약 50~60명을 대상으로 치료 및 무료 수술을 위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은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 검진, 무료 수술, 유치원 눈건강 교실 운영 확대를 통하여 서울시내 유치원 원아 실명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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