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변화와 깨달음 끝의 미학, 사공홍주 문인화 전
현동 사공홍주 초대전이 9월6일~13일까지 서울 갤러리FM에서 열렸다.
15번째 개인전인 이번 작품전은 ‘상외지상(象外之象)’이란 주제로 주역의 괘상(卦象)에 음양(陰陽)을 재구성하여 입체적으로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선을 굽히기도 꺾기도 하여 예술적 형상화를 시도했습니다. 또 색상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생성변화를 상징하는 오방색(五方色)으로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서로 조화되도록 함으로써 문(文)과 질(質)이 서로 균형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작가는 하나의 그림 속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고, 행복 한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좋은 ‘기운’이 서로 연결되고, 자신이 바라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작품전에서 작가의 소망대로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작품 속에 담긴 좋은 기운이 서로 연결돼 이 세상에 펼쳐나갈 자신의 이상과 꿈이 작품으로 인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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