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전북 결의대회 개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전북 결의대회 개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01.18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후 2시 전주교대, 800여명 참석 뜨거운 열기로 창당 결의

안철수 대표의 보수우경화 합당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의 모임인 개혁신당창당추진위(위원장 조배숙 의원)는 17일 전주교대에서 ‘개혁신당 창당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민주-평화-개혁’을 지향하는 신당 창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배숙,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 김광수, 박지원, 천정배, 장병완, 최경환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전북도민과 당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개혁신당 창당을 결의했다.

창당추진위원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의당의 창당정신을 외면한 채 보수세력에게 당을 송두리째 헌납하려는 안대표의 폭거와 비민주성을 성토하며 당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정신과 독재권력에 항거한 4월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촛불시민혁명의 염원에 따라 국가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 양당의 극한대결과 패권정치를 극복하고, 다당제 합의정치의 실현을 위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지만 총선 민의를 배신한 안철수 대표의 반민주적이고 폐쇄적인 당 운영, 정치공학적인 보수야합 추진으로 창당 정신이 실종됐다”며 “냉전체제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보수적폐세력과의 야합에 반대한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창당추진위는 민주·평화·개혁을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총결집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촛불시민혁명이 요구한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 완수,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서민과 중산층이 고루 잘 사는 경제민주화 완성,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을 통한 다당제 합의정치 정착 등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로 37-4 (아라빌딩) B1
  • 대표전화 : 02-2057-0011
  • 팩스 : 02-2057-0021
  • 명칭 : 지자체뉴스(주)
  • 제호 : 지자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2610
  • 등록일 : 2013-04-15
  • 발행일 : 2013-05-01
  • 발행인 : 박상규
  • 편집인 : 박상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현
  • 지자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0-2024 지자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ctv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