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인사이트’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인사이트’ 개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01.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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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효리네 민박 등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나영석 PD, 윤현준 PD가 만나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23일 오후 2시 ‘최고가 최고를 만나다 : 예능 포맷 新들의 전쟁’을 주제로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방송계를 선도하는 방송 포맷에 대한 전망과 자신만의 제작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윤현준 PD

1부는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기’를 주제로 윤현준 PD가 문을 연다. 그는 <효리네 민박>, <한끼줍쇼>, <크라임씬> 등 대표 프로그램의 탄생 에피소드와 본인의 기획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 PD의 예능은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이 특징이다. 타깃층이 좁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초기에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라도, 그 화제성은 결코 낮지 않았다. 크라임씬은 2030 세대에게 강한 반향을 이끌어내어 예능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윤 PD는 콘텐츠가 괜찮으면 결국 본다는 믿음으로 효리네 민박, 한끼줍쇼, 슈가맨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예능을 만들어 왔다.

효리네 민박2, 신청자 20만명 육박

톱스타 이효리의 제주도 생활을 담아 화제가 됐던 효리네 민박은 10%에 가까운 9.99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JTBC 예능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는 수치로, 윤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포상휴가를 받았다. 윤 PD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톱 제작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윤 PD는 현재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새로이 합류한 효리네 민박2의 촬영에 힘을 쏟고 있다. 효리네 민박2 촬영에는 20만명에 육박하는 민박 신청자가 몰려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영석 PD, ‘예능 브랜드’가 되다

2부에서는 나영석 PD가 ‘콘텐츠 탄생을 이끄는 실행의 힘, 예능 브랜드가 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윤식당>, <알쓸신잡>, <삼시세끼> 등 대표 프로그램을 이끌어 만들어 낸 그만의 영감과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나 PD의 예능을 사람들은 다른 설명 없이 나영석이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하곤 한다. 그만큼 나 PD의 예능은 재미가 보장되고 스타일이 독특하다는 것이다. 윤식당,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등은 ‘나영석 예능’으로서 대한민국 예능의 한 축이 되었다. 나 PD는 이런 성공에 힘입어 PD로서 16년만에 예능 PD로서는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식당2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

최근 방송 중인 나 PD의 윤식당2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4.1%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증명했다. 앞으로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예상되며 점점 더 많은 이목이 윤식당2에 집중되고 있다. 새 멤버로 합류한 박서준 역시 흥행몰이에 가세하며 나 PD의 안목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나 PD는 출연자 섭외에 대해 예능프로그램을 일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출연자를 섭외하며, 출연자에게 인간의 다층적인 면을 끌어내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인사이트 운영사무국 상담전화 또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콘진은 평소 쉽게 만나보기 힘든 거장급 연사를 초청해 그들의 성공 담을 듣는 콘텐츠 인사이트를 매년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조 루소(Joe Russo) 감독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피터 델 베초(Peter del Vecho) 프로듀서 △영화 배트맨의 마이클 우스랜(Michael E. Uslan) 제작 총괄 △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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