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의원, 생활 속 방사선 제품 관리 및 언론의 역할 주제 토론회 개최
신용현의원, 생활 속 방사선 제품 관리 및 언론의 역할 주제 토론회 개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06.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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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돈침대 사태로 생활 방사선 피폭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용현‧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과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가 공동주최로 6월 4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라돈 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능 안전 대책은?’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이번 행사는는 라돈 침대 사태의 원인과 피해 상황, 생활 가공 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 기준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안전 안전대책과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신용현 의원은 “제2의 라돈침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려면 현재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게 된 원인과 현황, 제도적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해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하여 이번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생활제품 속 방사능이 더 이상 국민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방사능 안전대책을 위해 공론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제도적인 허점을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이러한 생활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자 지난 5월 21일 제2의 라돈침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생활방사선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라돈 공포, 그 원인과 피해 상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조승연 연세대 라돈안전센터장(보건과학대학 교수)은 “선진국에서는 주기적으로 라돈 측정을 권하고 있다.”면서 “흩어져 있는 라돈 정책부서들을 통합 관리해 전문가 시스템을 일원화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발표자인 이창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비상대책단장은 ‘생활 방사선 관리 현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 단장은 “정부에서 매트리스 수거 등 소비자 지원에 집중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여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신체에 밀착하여 사용하는 일상생활용품에 모나자이트 사용금지, 천연방사성물질 성분 표시 의무화 등을 추진하며, 관련 조사와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이어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YTN 과학재난팀장)을 좌장으로 임영욱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능비상진료센터장, 이재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 이종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방사선표준센터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와 김태열 헤럴드경제신문 부장,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류준영 머니투데이 차장, 원호섭 매일경제 기자 등 의학과학 담당기자들이 참여해 라돈 사태에 대한 문제 상황 인식과 앞으로의 대책 및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전문성과 자세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피해자분들도 참석해 피해실태에 대해서 증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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