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밟지 않은 미지의 땅을 밟는 듯, 색다른 창작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초이는 6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수경 개인전 ‘테라 인코그니타(Terra incognita)’를 진행한다. 전시 제목인 ‘테라 인코그니타’는 아무도 밟지 않은 땅을 뜻하는 라틴어다.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수경 작가는 독특한 예술세계로 주목받으며, 백지 상태의 캔버스 위에 개성 넘치는 붓질로 자신만의 ‘테라 인코그니타’를 선보인다.
이 작가는 불문학과 출신으로 서른살에 그림을 시작해 파리에서 추상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선과 면을 독특한 형태의 조형적 조직체에 추상회화로 완성 해냈다. 또한 그녀는 일반적인 관념을 버리고 순수한 시각으로 의도하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낸 작품들을 원색의 독특한 색감으로 순수함을 전한다.
이수경 작가는 프랑스 정부 지원 공립 아트센터인 Valenciennes의 L’H du siège, Châteaugiron의 3 CHA, Pont Scorff의 Atelier d’Estienne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파리, 뉴욕, 함부르크, 브뤼셀 등의 그룹전에 꾸준히 참여했다. 현재 Art and culture Municipal foundation(프랑스), Colas foundation(프랑스), Art ensuite of the Hôtel Elysées Mermoz(프랑스), CJ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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