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말을 걸고, 날씨와 대화하다 그리고 기억하다… 디뮤지엄 시선 집중되다
날씨가 말을 걸고, 날씨와 대화하다 그리고 기억하다… 디뮤지엄 시선 집중되다
  • 안도윤 기자
  • 승인 2018.07.13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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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당신의 기억을 부르다··· 디뮤지엄 'Weathe::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展

 

디뮤지엄 'Weathe::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展
디뮤지엄 'Weathe::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展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디뮤지엄(D MUSEUM)은 10월 28일(일)까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개최한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 날씨의 요소들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날씨를 주제로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날씨는 그리스 신화의 천둥번개, 19세기 영국 소설 속 폭풍우, 대중가요 가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치며 오랫동안 예술, 문학, 철학,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삶을 이루는 대부분 영역에서 필연적 원동력이 되어 왔다.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크게 나뉘어 전개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된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의 날씨에 대한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채운 공간에서 나만의 감수성을 깨우는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내면 어딘가에 자리한 날씨에 관한 기억과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로이 꺼내보며,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학생(8-18세) 5000원, 어린이(3-7세)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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