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용세습·사립유치원 국정조사 촉구' 피켓시위
자유한국당, '고용세습·사립유치원 국정조사 촉구' 피켓시위
  • 안도윤 기자
  • 승인 2018.11.2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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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원내대표, "10만명 가까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을 가져간 문재인 정권이 올바른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는지..." 채용비리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과 사립유치원 비리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흥청망청 방탕예산 철회하고 고용세습·사립유치원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앞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과 사립유치원 비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국회 일정 참여를 전면 보류한 상태다. 한국당은 국정조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임위원회 전체를 보이콧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울시교통공사 고용세습 논란으로 야기된 국정조사를 여당이 거부하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 지키기라는 게 한국당의 시각이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시 교통공사에서 비롯된 고용세습, 채용비리의 그 실체적 진실을 온 국민이 분노로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과 박원순 시장에 가까운 특히 일부 서울의 중진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강력하게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저지하고자 하는 저의는 머지않아 국민들의 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대해서도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해선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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