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180억 유상증자 결정…
코센, 180억 유상증자 결정…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8.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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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비트앤와트 지분 추가 확보 및 케이블카 사업 투자 확대

코센(009730)이 유상증자를 통해 비트앤와트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전기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41,732,387주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0,600,000주다. 납입 예정일은 2019년 1월 22일이다.

코센 관계자는 “180억 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및 케이블카 사업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센이 이번에 지분을 추가 취득하게 되는 자회사 ‘비트앤와트’는 2차 전지 활성화 공정에 쓰이는 충∙방전 장비와 시험장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턴 키(Turn key) 형태 활성화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슈퍼 커패시터 업체인 ‘인마테크’와 제품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인마테크는 저비용, 고성능 소재를 융합한 차세대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하는 업체로 비트앤와트의 시장 및 고객 확대를 돕기 위해 소재 및 셀 개발을 지원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9년 612만 대에서 2025년 2,213만 대로 6년간 3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8년 114GWh에서 2025년 480GWh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비트앤와트의 회사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센 관계자는 “점차 급증하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앤와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중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4차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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