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성과 함께한 20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성년 됐다
[전주]여성과 함께한 20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성년 됐다
  • 김승균 기자
  • 승인 2018.12.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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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11일 여성의 바람 불어온다 를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 개최

전주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능력 향상을 도와온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성년이 됐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11일 센터 민들레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바람 불어온다’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12월 11일 일하는 여성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그간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경제적 자립,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이날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및 시상,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특히 이날 개관 20주년을 맞아 운영사업의 성과보고를 통해 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기관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20년 동한 함께한 여성, 기관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성평등한 사회 △일·생활 균형 △동일노동&동일임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센터가 운영해온 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그간 총 7,635명이 참가해 6,595명이 수료했으며, 2,779명이 취업했다. 또한, 누적 인원 1만5450명이 참여한 사회문화교육과정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해왔으며, 

센터는 전주시, 완산·덕진구청, 전라북도, 여성가족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운영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총 90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524명 취업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다문화 다함께 지원사업, 한류패션 여성일자리 활성화사업, 협동조합 맞춤형 아카데미, 씽크잡스 과정 등 30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02명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취약계층과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 등을 위한 여성친화 일자리 창출과 직업역량 향상을 확대해왔다.

이외에도 교육 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창업지원센터 및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난 2009년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돼 현재까지 구인 27,218명, 구직 30,746명, 취업 14,409명의 직업상담(개별·집단상담, 취업정보제공)과 취업연계(취업알선, 동행면접, 인턴십지원), 사후관리(취업자 상담 및 멘토링, 여성친화기업문화조성)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26개소 중 상위10% 이내 A등급으로 5년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센터는 지난 2011년 민간위탁 취업지원사업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위탁받아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급변하는 청년고용정책 사업을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전담상담원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기관 관계자, 강사, 교육생, 취업자 등 센터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축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전문화된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으로 더욱 성장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인력개발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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