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자리과)가 지난 2018년 도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일자리 잡 카페’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잡 카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춘천 명동 소재 모 카페에서 무료로 신청자 73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취업‧진로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인상 만들기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운영 성과를 보면, 상담자 73명 중 13명(18%)이 춘천 관내 기업체, 공공 기관 등에 취업하여 참여 신청자 대비 높은 취업 성취율을 보였고, 연령대는 20대 4명, 30대 3명, 40대 3명, 50대 3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참여자 중 설문 조사에 응한 42명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는,

  ◊ 상담 만족도가, 매우 도움이 될 것이 32명(76%), 도움이 될 것이 10명(24%)으로 설문 참여자 42명 모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 상담 장소는, 매우 만족 31명(75%), 비교적 만족 10명(24%)으로 장소 또한 41명이 만족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위와 같은 운영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에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잡 카페를 지속 운영하여 일자리 불균형 해소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