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임실군, 농식품융복합산업 빅4 사업 투자 가속화
[임실]임실군, 농식품융복합산업 빅4 사업 투자 가속화
  • 이정은 기자
  • 승인 2019.01.2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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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발효식품산업 등 4개 전략사업 172억 투자…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농가 안정적인 농업경영 도모, 새로운 농촌형 일자리 마련 탄력

임실군이 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농식품 융복합산업화 중 이른바‘빅4’프로젝트의 집중투자를 가속화한다. 

군은‘돈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전면에 내세워 지역의 향토자원을 융복합하는 대형사업 총 4개를 적극 추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새로운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임실형 농식품융복합산업 확산을 위한 4가지 중점사업에 4년간 총 172억원을 투입한다. 
    
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농식품융복합‘빅4’ 사업은 임실․순창 옻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66억원)과 임실N과수융복합화사업(42억원),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34억원),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30억원) 등이다. 

먼저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은 임실 옻을 활용한 고부가 발효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순창군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100ha)의 기반을 두고 있는 옻나무를 활용한 식품화 사업으로 2021년까지 66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옻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및 제조 인프라 등을 복합화한 ‘임실 옻 기능성 식품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건강기능성 식품과 관련 상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임실N과수 융복합화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2억원을 투입한다. 과수가공사업장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12월 공장을 준공했다.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배, 사과를 활용하여 신선편의 가공과일을 생산 커피전문프랜차이즈와, 학교 과일간식지원사업 등에 납품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고추와 절임배추, 각종 채소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념을 만드는 임실N양념산업 육성사업에는 총 3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 세차례에 걸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과 양념가공․김치체험장 시범운영 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김치체험장을 본격운영 가족단위 김치 체험객들의 연중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 주관으로 추진 중인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2020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엉겅퀴와 독활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게 된다. 

군은 이들 지역 향토자원을 다양한 체험상품으로 개발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및 성수관광개발과 연계한 체험관광 투어상품을 만들고 다양한 상품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건립되는 가공사업장을 통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자원을 활용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겠다”며“지역의 향토자원의 융복합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 경쟁력강화와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고, 새로운 농촌형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 융복합산업화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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