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한민국 새로운 내일 만들 것…한국당대표 출마”
- 김병준 “당헌당규 논란 선관위 판단, 이는 법리로서 따질 문제이지 우리가 논쟁할 일이 아니다”
- 오세훈 “설 연휴 전에는 출마 의사를 공식화할 것”
- 김병준 “당헌당규 논란 선관위 판단, 이는 법리로서 따질 문제이지 우리가 논쟁할 일이 아니다”
- 오세훈 “설 연휴 전에는 출마 의사를 공식화할 것”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전국 지방의원 여성 협의회 정기총회 및 발대식 김병준 비대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심재철 주호영 김진태 안상수 등 한국당 당권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집중 비판을 받은 황 전 총리는 '지난 2년 동안 당에 기여한 게 없다'는 지적에는 발끈했다.
황 전 총리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불출마 요구에 대해 "저는 저의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컷오프’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초 한국당은 본선 경쟁자를 3명으로 압축하려 했지만 탈락자들이 입을 정치적 내상을 고려해 본선 경선자를 5명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두 사람의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상태에 후보 자격 논란은 한국당 내분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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