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식품가공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완주군은 식품가공사업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식품가공 및 시설지원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2018년 식품가공 및 시설지원 사업으로 6개 사업 13개소 5억7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그 규모를 늘려 7개 사업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사업은 농식품 강소기업 육성사업, 소규모 HACCP시설개선 지원사업, 가공활동 지원사업, 로컬푸드 가공분야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지역 농업인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 조성 시범사업, 한국형 자연치즈 생산 부가가치향상 기술 시범사업, 효소처리 농식품 가공 소재화 시범사업이다.
이들은 상품개발연구, 시설개선, 노후장비 교체, 포장재개선 등으로 농식품업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지원이 지역농식품가공업체 경쟁력 강화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푸드플랜 정책의 추진 기반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산물가공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뿐 아니라 가공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도 있어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농업인 및 가공사업체, 마을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및 가공사업체, 마을단체는 오는 19일까지 완주군청 먹거리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식품가공사업은 서류검토와 현장심사와 농정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군 먹거리정책과(290-2686~268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