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또 부산서 터졌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또 부산서 터졌다.
  • 편집국
  • 승인 2013.04.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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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이럴수가!

부산의 민락동 소재 D어린이집에서 여교사 두 명이 17개월 여자아이(소율이)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어린이 소율양의 고모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알린 제보와 사진은 그야 말로 충격적이었는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의해 사건은 일파 만파로 알려져 결국 지난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문제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동학대와 허위사실 유포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의 입장차이가 드러났다.



학부모측은 아침에는 없었던 피멍자국이 아이가 하원한 후 발견됐다며 어린이집 측의 폭행을 의심했지만, 어린이집측은 의혹을 강력 부인하면서 학부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는 등 어이없는 행각을 벌였다.



피해 어린이 소율양의 고모와 아빠가 SNS를 통해 공개한 상처들



25일 남부경찰서에 질의한 결과 쌍방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특히 어린이집 측이 고소한 명예회손(인터넷 허위사실 유포)에도 무게를 두고 있는듯한 모양세였으나, MBC 제작진이 입수한 CCTV 속 영상에 의해 충격적인 사건에 전말이 드러났다.



어린이집 여교사 두 명이 생후 17개월 된 소율이의 등과 가슴을 수차례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들 여교사들은 소율이가 징징거리며 보채자 아이를 안고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에 가까운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덜미가 잡힌 어린이집측은 학부모를 상대로 냈던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이 어린이집 원장 민모(40)씨와 여교사 김모(32)씨, 서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 김씨는 “개인적으로 화나는 일이 있던차에 아이가 종일 울며 징징거려 짜증이 나 때렸다”고 자백했으나, 또 다른 교사 서씨는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보다 많은 자료를 확보하기위해 CCTV 테입 전량을 분석중인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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