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중국 상남그룹 자회사와 100억 원 규모의 유산균 제품 수출계약 체결
코센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중국 상남그룹 자회사와 100억 원 규모의 유산균 제품 수출계약 체결
  • 김승진 기자
  • 승인 2019.03.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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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009730)의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상남그룹의 자회사 시웨이왕뤄(矽维网络)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유산균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열처리유산균이 함유된 유산균 제품과 화장품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진출을 위해 수년 전부터 통관을 위한 제품 라벨링 작업을 준비하여 무사히 통관절차를 검증 받았다. 3월부터 중국 협력 기업인 에어바이오를 통해 납품을 시작하고, 점차 그 물량과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 상남집단(상해상남집단유한공사)은 유통, 부동산, 물류, 무역 및 합작 투자를 영위하는 회사로 중국에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상남그룹의 경영진들이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nF1의 제품을 먹고 개인적으로 큰 효과를 본 것이 계약을 하게 된 시초가 되었다”며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제품이 상남그룹의 다양한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추가적인 큰 수출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제발전과 주민 가처분 소득의 상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 및 보건 식품에 대한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건강보조식품은 비타민류, 무기질 보충제, 차류 등의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최근에는 유산균 가공 식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바이오제닉스의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중국에 샘플링을 해보면 한국인보다 기름기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이 유산균 가공 식품에 대한 효과를 더 잘 체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보다 20배 이상 큰 중국의 다양한 식품 시장에 진출해 한국의 바이오 및 기능성 식품 원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약 십 수년에 걸친 국내외 연구진들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열처리유산균 nF1을 개발하여 대장염, 대장암, 면역 개선, 안티에이징 등의 부문에서 효과를 검증한 식품바이오 기업이다.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nF1은 항염, 항암, 면역개선 등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했다.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식품 기업의 기능성 원료로 채택되는 등 신개념 기능성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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