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치어진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뜨거운 관심속에 마무리 됐다.
도내 191개 투표소에서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109명(무투표당선 포함)이 선출되었으며 당선자들은 앞으로 4년동안 각 조합을 이끌게 된다.
개표결과 현 농협조합장이 대부분 수성에 성공하였고 전북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전주농협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임인규 후보가 69.77%를 득표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전북 조합장 선거는 조합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난 선거80.4%에 비해 81.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에서 20만2천368명의 선거인중 16만4천2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북도내 11곳에서 실시한 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전체선거구 13곳중 2곳이 현직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투표가 이뤄진 11곳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3곳을 차지한 반면 8명의 조합장이 새롭게 탄생했다.
또한, 농·축협은 92명의 현역 조합장 가운데 36명이 교체됐고 수협은 4명 가운데 3명이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전체적으로는 109개 조합 중 49개 조합의 조합장이 바뀌어 50.5%의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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