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단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진술확보…경찰서 서장급
승리단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진술확보…경찰서 서장급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9.03.1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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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 등이 참여하고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4일) 조사에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은 청장(치안정감)이 아닌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총경은 경찰 계급의 하나로, 경찰서 서장급이나 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경찰은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4)와 전 클럽 아레나 직원 김모씨 등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들어 있던 4명을 밤샘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받은 4명 중 '경찰총장'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했다고 알려진 인물은 유씨로 이 진술은 그의 입을 통해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문제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40)에 의해 경찰유착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방 변호사는 지난 1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며 "유착을 암시하는 내용은 직접적이었고 (유씨 등이) 특정 계급을 이야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당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7월 당시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언급됐다"며 "업소와 관련된 민원에서 '경찰총장'이 (처리할 테니) 걱정 말라는 뉘앙스의 대화가 있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이) 마치 뒤를 봐 주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오기 때문에 연루된 것이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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