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음식은 그 나라와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이 되어왔다.
따라서 세계 각국마다 그들만의 고유한 음식을 통해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물론 우리나라도 김치를 비롯한 향토음식과 접목된 훌륭한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재)한국음식문화재단에서는 최근의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고유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관련기관과 단체 등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더불어 전폭적인 여건 조성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고 있다.
글 이정길 기자 | 사진제공 (재)한국음식문화재단
제2회 한식의 날 심포지엄 개최
지난 10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한식의 날 심포지엄은 ‘10월 한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한식의 현실과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한식협회가 주관하며, 강석호, 박민수, 윤명희 국회의원실과 농림축산식품부, 인천재능대학교 등에서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국음식문화재단의 박미영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식을 위해 관심갖고 노력한다면 세계 속에 한식이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한식인들부터 한식에 대해 끊임없는 R&D를 하여 한식을 이해하고, 한식의 장점을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식에 대한 자긍심과 자랑스러움을 가져야 할 것을 당부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