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금)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려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 실시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려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 실시
오늘(19일) 오전 10시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제 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개최됐다.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불의에 항거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
그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이 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대표,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보훈처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신청을 접수하여 공적심사를 완료한 후, 관계부처 협의와 추천 등을 거쳐 포상 대상자 40명을 확정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초석을 놓았다"며 "4·19 이후에도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가 위기가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모든 사람이 공동체에 포용되는 '포용국가'를 지향하고,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하지 못하는 '정의국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민께서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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