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예매 폭주
아이언맨3 예매 폭주
  • 편집국
  • 승인 2013.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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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예상대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전국 1228개 스크린에서 42만 2538명의 관객을 동원, 시사회를 포함해 누적관객수 42만 323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미 예상된 일. 25일 실시간 예매 점유율 90%를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며 역대 사전예매량 3위를 기록, 사전예매만으로 40만 가까이의 관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하루 동안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3’의 기록은 개봉일 관객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3’(54만 1404명)를 넘지 못했지만 비수기인 4월 하루 만에 4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것은 의미가 있다.



‘아이언맨3’가 첫날부터 폭발적인 관객수를 기록해 지난해 외화 개봉작 중 1위에 오른 ‘어벤져스’(700만여명)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같은 기간 2만 79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9만 9313명으로 2위를 장식했고, ‘오블리비언’은 1만 489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33만 930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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