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지난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고는 정권이 치고 피해는 국민들이 뒤집어쓴다”며 “문재인 대통령 업무 지시 1호가 아닌 파괴 지시1호”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생대장정을 타이틀로 내걸고 전국을 돌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잠깐 국회로 들어와 회의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4월 고용 동향을 언급하며 “지난 열흘 민생 대장정에서 목격한 국민들의 삶은 한마디로 경제 실정의 폭격을 맞은 민생 폐허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정권에 대한 희망도 사실상 모두 포기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좌파 정책 실험을 포기하고 경제 정책을 전환한다면 우리 당은 오로지 국민의 삶을 위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이 몰락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말도 안되는 정책실험을 해놓고 전임 정권을 탓을 하고, 안되면 세금 쏟아붓고, 그리고 안 되면 국민에게 부담을 떠넘긴다”고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경제위기에 대한 국민 대토론회’ 주관을 요구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저작권자 © 지자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