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주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황교안 대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할까?
올해 39주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황교안 대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할까?
  • 강희라 기자
  • 승인 2019.05.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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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는 18일(토) 오전 10시 광주 북구 망월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9주년을 맞는 5‧18광주민화운동 기념식은 ‘오월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여야 정치권과 5‧18 유공자‧유족, 시민‧학생, 각계대표 5000여명이 참석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가 광주에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전야제에 참석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희생 영령들을 기리고, 5‧18 진상규명 의지를 다진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비슷한 시간 대전에서 열리는 장외집회에 참석한다.

5‧18 망언 징계, 특별법 제정 등과 관련해 미온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광주시민들의 반응은 결코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16일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5‧18 기념식에 참석할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이번 기념식에는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으로써,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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