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청소년이 흡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조기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12개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및 어린이에게 금연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흡연예방 교육과 공연, 금연 골든벨 퀴즈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담배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변화 유도 및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조기교육을 통한 흡연방지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담배의 해로움을 깨닫고 더 나아가 부모뿐만 아니라 친척 및 이웃에게까지 금연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 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인형극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금연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하여 금연클리닉을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