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20만원 이하, 부양의무자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만18~34세 근로청년
청년통장 참여자에 금융교육, 희망특강, 1:1 재무컨설팅, 문화활동 등 지원도 병행
2018년 경쟁률 7:1, 서울시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
서울시는 오는 6월 3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 꿈나래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주거· 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들이 안정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여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적립금을 매칭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통장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가 적금을 입금하다가 상황이 어려워 중도 해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단법인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연계, 무이자 대출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에는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가구 대상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
‘꿈나래통장’은 3년 또는 5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에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는 두배로, 비수급자 및 주거ㆍ교육급여수급자는 1.5배로 수령하게 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신청은 6월 3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통장사업은 시비(복지재단 출연금) 75억 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용희) 12억 원, 총 87억 원으로 운영되며, 서울시 복지재단(대표 홍영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