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세우고 운영하는 ‘시민학교’ 4개, ‘커뮤니티’와 ‘북클럽’ 18개도 활동 시작
유아․초등생 가족 단위 창작․소통하는「꿈틀」, 가족이해 돕는「아들러 가족학교」개강
5.27.(월) 10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서 참여 신청(무료)…선착순 마감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 모두의학교(금천구 남부순환로128길 42) 여름학기가 시작된다. 6월15일(토)부터 8월 말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20여 개와 다양한 커뮤니티, 북클럽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에는 초등생을 위한 건축 설계, 옥상텃밭 프로그램과 청년․가족들로 대상을 넓힌 에너지교육 등이 돋보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학교는 이미 알고 있던 것은 다르게, 몰랐던 것은 새롭게 배우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새로배움터”다. ▴어린이 ▴청년 ▴중장년 ▴여성 ▴직장인 ▴교사 ▴가족 등 대상별로 특화된 주제와 방식의 혁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위주로 배움이 진행되도록 대부분 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의 에너지학교 ▴공간탐험대(아지트 만들기) ▴직장인들의 탈출구(퇴근 후 드로잉 한 시간) ▴꼬마농부와 텃밭요정 ▴일상탈출 모빌아트 ▴웰리빙(well living, well leaving) ▴불란서 살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모두의학교에서 발굴한 시민학교(▴모두 연구소 ▴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 ▴꿈의 틀 ▴아들러학교)가 직접 기획한 시범 프로그램도 공개 운영된다. ‘멀티미디어 예술’, ‘개인 심리학’, ‘미래교육’, ‘요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3개월간 100여 명의 시민과 만난다.
특히 이번 시민학교 여름학기「꿈의 틀」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6~10세 어린이), 부모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과 소통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름을 차용「펀펀 아들러 가족학교」역시 부모와 자녀가 서로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봄학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두의학교 커뮤니티와 북클럽 18개 팀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공동육아 ▴베이킹 ▴예술 ▴소셜 임팩트 ▴문학 ▴먹거리 등 주제도 다양하다.
개개인의 취향이 모여 결성된 각각의 커뮤니티와 북클럽은 모두의학교 곳곳에서 매월 2회 이상 연말까지 활동한다. 모두의학교 여름학기 프로그램처럼 누구나 참여를 원하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