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문재인 정부, '리플리 증후군'에 빠져…"
나경원 "문재인 정부, '리플리 증후군'에 빠져…"
  • 강희라 기자
  • 승인 2019.05.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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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월) 자유한국당은 당대표 주재로 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었다.
27일(월) 자유한국당은 당대표 주재로 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었다.  2019.05.27/지방자치TV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간의 장외민생투쟁을 끝내고 국회로 복귀해 27일(월) 당대표 주재로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17개 시도를 빠짐없이 돌면서 각 지역에 여러 국민들을 만나 뵙고 왔다. 문재인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으로 인해서 기업과 가정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전하며 그동안의 장외 투쟁 소감을 밝혔다.
황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같은 국가적 현안부터 고성 산불 피해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시민들의 건의사항 170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다소 뜬금없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나 원내대표 이번 칸 영화제에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은 알랭 드롱이 데뷔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언급하며“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태양은 가득히'를 보면서 문재인 정부가 생각났다. 문재인 정부가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고 계속 거짓말 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나 원내 대표는 문재인 정부 경제 실패를 ‘리플리 증후군’에 빠졌다고 비유한 것이다.

또, 나 원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독대 밀담을 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장이 그렇게 한가하지 않고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접촉이 쉽지 않은 자리다. 하지만 대통령 최측근 자리는 국정원장도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최고 권력이다. 민주당은 벌써 총선 모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서훈 국정원장은 왜 만났는지 어떤 논의를 했는지 밝혀 달라. 민감하고 부적절한 논란을 사과해 달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안으로 정보위원회 개최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보위를 열어서 할 수도 있지만 한국당 차원에서 국정원장을 부르는 것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의 처음 시작은 패스트트랙 강행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와 유감 표시”라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여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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