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롯데홈쇼핑과 폭염 대비 이웃돕기 특별 판매 개최
영등포구, 롯데홈쇼핑과 폭염 대비 이웃돕기 특별 판매 개최
  • 강희라 기자
  • 승인 2019.05.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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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롯데홈쇼핑 본사(양평로21길 10) 정문 앞에서 ‘폭염 대비 어려운 이웃돕기 롯데홈쇼핑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폭염 위험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 거주자 등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구와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행사 기획부터 재원 마련, 물품구매, 복지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지원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여 진행한다.

이날 롯데홈쇼핑과 거래하는 협력업체, 임직원, 롯데 계열사가 제공한 3억 상당의 기부물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냉풍기, 쿨시트 등 저소득층 냉방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판매 물품은 패션의류 가방 운동화 주방용품 유‧아동용품 차렵이불 등이며 모두 새 상품이다. 가격은 1천 원에서 5만 원까지 다양하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은 우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식전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현악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행사 중간에 마련한 경매와 경품 추천으로 재미와 깜짝 행운도 얻어 갈 수 있다.

행사장은 공연을 진행하는 메인 무대와 기부처에 따라 3개의 판매장으로 구성했다. 총 38개의 판매대를 설치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투입,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차량 통제도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롯데홈쇼핑과 삼호한숲아파트 사이 4차선 도로 중 목동교 방향으로 가는 2차선 도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통제되며, 선유도역 방향으로 가는 2차선을 1차선씩 양방향으로 사용한다.

또한, 영등포02 마을버스 정류장도 임시 이전한다. 행사장 중간에 위치한 정류장을 인근 횡단보도 근처로 8m가량 이동한다. 구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기관, 지역주민이 한뜻을 모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민-관 복지 연계사업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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