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가 최대주주인 ‘위즈돔’,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카카오T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최대주주인 ‘위즈돔’,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카카오T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 정호영 기자
  • 승인 2019.06.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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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최대주주로 있는 ‘위즈돔’이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카카오T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 코리아는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무려 18만 명의 관객이 울트라 코리아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를 넘어서는 역대급 규모가 예상되며 이에따라 위즈돔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즈돔은 울트라 코리아 2019 공식 모빌리티 스폰서인 카카오T의 ‘울트라 코리아 카카오 티 셔틀버스’ 운행사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 등 행사장행 노선 19개가 운영되며, 귀가행 역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16개 노선이 운영된다.

 

위즈돔 관계자는 “카카오T와 원활한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국내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유경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50억 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은 2021년까지 1,76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역시 발 빠르게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016년 6만대 수준이었던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3배 이상 성장한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들도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위즈돔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위즈돔은 공유 경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으로 고객들의 데이터를 취합하여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버, 그랩과 같은 세계적인 공유 모빌리티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함에 따라, 위즈돔과 위즈돔이 진행하는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위즈돔은 SK, CJ, 한화, 카카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정기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6개의 수도권 한정면허 노선을 획득했고, 향후 하이어링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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