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협치행정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 해결’
[익산]익산시 협치행정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 해결’
  • 하정수 기자
  • 승인 2019.06.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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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류소 개소 본격 운영, 소통·협치로 갈등 해결
15년 묵은 현안 해결 지역경제 새 활력 기대

익산시가 협치 행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한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익산시와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익산경찰서장, 총학생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외버스 정류소 현판식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익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원광대는 15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부사관학교 군악대 축하 퍼레이드까지 동원해 시외버스 승강장 개소를 축하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운수업계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로 상생발전을 위해 정류소를 설치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내며 소통과 협치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15일 전라북도로부터 노선변경 인가를 받아 원대사거리 농협 앞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울남부터미널까지 운행되는 시외버스가 하루 10회 원광대를 경유하게 됐다.

박맹수 원광대학교총장은“시외버스가 원광대를 경유함으로써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돼 신입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15년 숙원사업 해결을 도와주신 전라북도 및 익산시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정헌율 시장과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장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해결한 모범적이 사례가 될 것이다”며 “원광대학교 활성화를 통한 익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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