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9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이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천면 하늘체육관에서 진행됐다.

3일 천천면에 따르면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한방진료, 물리치료, 이․미용 컷트, 우정사진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의료 봉사와 이미용 봉사등으로 실시됐다.
  
한방의료 봉사는 송승현 한의사를 단장으로 햇살마루 자원봉사자 및 의료진 42명이 참여해 건강 상담을 통한 침술, 부항, 주파수 치료 등 맞춤형 진료와 고령 층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한약재와 파스를 제공했다. 

엄경희 (사)햇살마루 이사장은 “의료사각지역에 있는 농어촌 지역에 의료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준 한국농어촌공사와 천천면 면사무소 및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역 마을어르신들이 우리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단법인 햇살마루가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면장은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해주신 (사)햇살마루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