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군산시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하는 “군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4일 군산시 사회적경제인큐베이팅센터에서 개최됐다.

군산시와 군산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고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관해 사회적경제 생산품 전시 및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상담과 조동용 도의원의 민관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경제주간에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과 연대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동안 군산의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경제주체 및 활동가들의 개별 활동으로 이어오고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센터를 알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사회적경제 조직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오는 2020년 사회적경제과 신설을 앞두고 있는 군산대학교와 군장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관련 학과 신설 홍보도 이뤄졌다.

오국선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이해시키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에는 사회적기업 21개, 마을기업 5개, 협동조합 110여개가 설립‧운영 중에 있으며 제조업, 도‧소매업,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협력 연대하면서 서민경제의 한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