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책향기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강연과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향기작은도서관은 31일 만화책‘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를 그린 유승하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작가는 이번 강연회에서‘만화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찾아왔다. 

서울 구산동 도서관마을(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 / 창비출판사)이 만들어지는 여정을 기록하게 된 계기와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상생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책향기작은도서관은 이번 유승하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여름방학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도서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책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 8월 31일 개최되는 정읍시 작은도서관 연합‘북리더 책잔치’에는‘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와‘내 어머니 이야기’의 김은성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작은도서관이 무더위 쉼터이자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