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천하는 MOM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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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저널
  • 승인 2015.02.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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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머니기자단 단장으로서 역할 막중함 느껴



지난 해 12월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울시 어머니기자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사회의 각 분야에서 발돋움하던 미세스들이 어머니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새롭게 정의로운 사회봉사와 실천을 위해 양손을 붙잡은 것이다.



어머니기자단은 (사)대한기자협회의 소속으로 그 활동과 목표가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사항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불합리한 문제를 언론을 통해 제기하고자 하는 시민기자적 성격을 갖고 있다.



새해부터 열정을 쏟아 서울시 25개 지역구의 단장과 기자단 모집에 한창인 김세자 서울시 단장을 만나 어머니기자단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글, 사진: 서원진 기자>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넘쳐나는 정보의 풍요속에 또는 매스미디어의 세상에 갇혀 알고 싶지도 않은 정보를 매일 듣고, 보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생활에 밀접한 우리 동네 이야기나 삶에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풍요속의 빈곤을 느끼는 우리 동네 소식을 알리고자 결성된 어머니기자단은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즉 관내에 새로운 언론기능을 갖춘 실질적인 어머니들의 눈과 귀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어머니기자단은 진실과 정의로서 사회봉사의 정신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사회와 가정의 안녕을 위협하는 사회 부조리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나아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새롭게 서울시 어머니기자단을 맡은 김세자 단장의 말이다. 언뜻 듣기에도 어머니기자단의 역할을 잘 설명하면서도 단호하게 얘기하는 그녀의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듯하다.



김세자 단장은 지난 몇 년간 서울 강서구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장과 여성예비군 소대장을 하며 지역내 봉사활동을 도맡아 해왔다고 했다. 현재까지도 강서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그녀는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듯 외유내강적인 모습으로 대한민국 정치, 행정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에서 어머니기자단을 이끌고자 많은 노력과 정열을 쏟고 있다.



“어머니 기자단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 어머니로서의 감성을 가진 따뜻함을 잃지 않아야 하겠죠” 라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각 지역에서 활동중인 기존의 봉사단체들과 융합된 새로운 거국적인 단체로써의 활동이 더 큰 사회적 반응과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필요성을 느껴오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사실 기존의 봉사단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현실적으로 감당치 못하는 운용자금 문제와 분명한 목표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결성된 모임으로 기대감 상실 내지는 참여율 저조에 따른 유명무실한 단체들이 산재해 있었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안타까워하던 김 단장은 “지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서로 협력해서 처리하고 봉사하는 기존 단체와 매칭된 단체로써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일단 서울시 전역의 구 단장과 어머니기자단원들의 결성을 위해 많은 서포터의 지원이 아쉽다고 얘기했다.



또한 김 단장은 “여자로서 느끼는 감정과는 달리 어머니로서 감당해야 할 일들은 참 많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가족이란 구성원들이 서로 느끼는 감정에서부터 사회각지에서 발생되는 불합리한 행정 또는 사건, 사고들...


주관부서와 지자체에서조차 생각지 못하고 손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앞장서서 봉사하는 것에 덧붙여 체계적인 조직구성과 시민기자정신으로 알권리와 알릴의무를 지닌 어머니기자단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단장으로서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글,사진:서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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