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
서울에서 가까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
  • 지방자치저널
  • 승인 2015.0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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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큰 언덕’ 이라는 아름다운 섬이다. 바다, 갯벌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해양상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아름다운 해변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대부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는 ‘대부 해솔길’로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못지 않는 경관을 자랑한다. 수려한 해양경관을 보면서 섬 한바퀴를 둘러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제1 코스만 개방되어 있다. 해솔길 1코스는 입구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왕복 1시간 정도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깨끗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평온한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느끼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리:편집국, 자료제공:안산대부도상인연합회>



바다의 맛과 멋을 느끼는 대부도



안산시 대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대부도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돌이 검다는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를 비롯하여 섬 여섯개가 마치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서해에 있다해서 불리는 육도,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인근 도리도로 이주했다가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독특한 생활방식의 '풍도' 등은 독특한 멋을 간직한 곳이다.



대부도는 갯벌에서 맛조개, 동죽 등을 직접 잡을 수 있고, 그 외에도 고동, 조개 등을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며, 망둥이, 넙치, 우럭, 놀래미, 등을 바다낚시로 즐길 수 있다. 대부도 지역은 다양한 특산물로 유명한데 육도는 바지락과 굴이, 풍도는 소라젓과 천연 둥글레차가, 대부도는 특히 '바지락칼국수'가 시원함을 자랑한다.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시원한 바다향이 풍기는 테마공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4.3 Km 의 산책로와 관찰데크가 만들어져 있고 수변공원이라는 특성상 1.2Km의 자연형 수로를 만들어 곳곳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광장 등 3곳에 조성된 화훼단지는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만발한데다 장승군락까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테마파크는 대부도의 랜드마크격인 대형 풍차와 작은 풍차 등 5개의 풍차와 정자 등을 배치해 넓은 갈대습지에 운치를 더해 준다. 아울러, 테마파크는 매년 단계적으로 볼거리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 테마파크 주변에 1,000여 주의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관광명소의 면모를 더욱 갖춰 나가고 있다.



대부도의 걷기 좋은 길 ‘대부 해솔길’


대부도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은 웰빙관광, 체험관광 등 관광문화의 변화추세에 맞추어 올해 준공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의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 와 연계한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15년까지 '대부 해솔길'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제주'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처럼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훌륭한 해안 산책길을 맛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방아머리에서 구봉도를 잇는 9.7㎞와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 등을 연결하는 11㎞ 구간에 해안길을 따라 해솔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는 2015년까지 다른 3개 지역을 선정해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늘어나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기존의 염전길, 어촌길, 포도밭길 등이 담긴 대부 '해솔길'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최고의 체험관광 갯벌체험


대부도에서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들어가면 갖가지 갯벌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우주라 불리는 살아있는 갯벌체험은 탄도, 선감도, 종현동 유어장(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체험 학습장이다.


갯벌체험은 갯벌의 생태를 배우는‘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 소라와 낙지에 대해 배워 보는 ‘어장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다. 체험이 끝나고 채취한 수산물을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취사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친환경적인 관광마을이기도 하다.



하루에 두 번, 그곳이 열린다!


누에섬은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다. 썰물때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자동차로 또는 걸어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탄도에서 연결된 진입로를 따라 갯벌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10여분 쯤 걸어 들어가면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등대전망대를 볼 수 있다. 바다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 등대형 전망대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선 운항시물레이션 체험을 통해 선박을 조타기로 직접 운행해 볼 수 있으며 대형모니터에 주간, 야간, 악천후 등의 해상상황을 설정해 실제 선박조정실에서 항로 표시를 이용, 항구 입항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이 100m 규모의 풍력발전기도 구경할 수


있다.



어촌민속박물관, 어촌의 삶을 한눈에...


어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어촌의 전통 민속과 어업문화를 발굴, 보전하여 해양생태도시로서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박물관이다.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569㎡의 규모로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염전, 갯벌 등 어촌의 역사와 해안유적을 전시하고, 제2전시실에서는 서해갯벌의 생태와 생산어종,어선 어구의 변천사를 통해 어업문화를 엿 볼 수 있으며 제3전시실은 어민의 삶과 풍속, 신앙 등을 통해 어촌의 민속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시설로 어촌 시설과 바다환경,어족자원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볼 수있는 입체영상실과 영상 체험실, 대형수족관과 편안한 휴게실이 있다. 갖가지 바다 생명들과 어촌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박물관에서 드넓은 바다의 정취와 어민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승마, 영화속 주인공처럼 달려보자!


승마. 귀족의 레포츠라 불리며,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곳 대부도 말봉에 위치한 승마레저는 누구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총 면적 7만5천여 평의 규모에 110여 마리의 잘 훈련된 말들이 있다. 광활한 잔디마장, 잘 훈련된 마필, 품격있는 승마지도 시스템, 편안하고 쾌적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마적, 독립식 고품격 펜션 라이더스빌은 심신의 활력과 여유로움을 더해 준다.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들어가는 초입에 60여 개의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리다.


대부도는 섬이기 때문에 해산물 위주의 메뉴가 많은데, 조개구이 그리고 칼국수가 유명하다. 큰 간판들이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늘어서 있어 음식점 선택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어느 곳에 들어가도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걱정 말자!



탄도항수산물직판장


탄도 입구에 위치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수산물직판장이다.


서울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처럼 즉석에서 해산물을 구입해 2층 식당에 올라가서 기다리면 맛있는 요리가 나온다. 특히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와 각종 해산물 구이가 유명하다. 해산물 칼국수는 특대 사이즈 그릇에 나와 여럿이 나누어 먹어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양이 많다.



방아머리항수산물직판장


방아머리항에 자리한 수산물직판장으로 총 10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각 매장의 상호는 보유한 선박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서해바다에서 갓 잡은 자연산 활어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바다내음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활어의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말린 생선이나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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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大阜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한 섬이다. 면적은 40.34km²로, 해안선 길이는 61km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시 남양반도에서 바라보면 큰 언덕처럼 보여 대부도라 불린다. 월곶포구와 오이도해양단지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로 들어서게 된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출항한다



유래 및 연혁


대부도는 삼국시대 당시 마한에 속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는 한주에 예속되다가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 소속으로 되어 있다.


1914년 4월 1일에 관할구역을 남양군에서 부천군으로 변경하였고, 1973년 7월 1일에는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1994년 12월 26일에 진행된 행정구역 개편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중 안산시에 완전히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관광명소


대부도 갯벌대부도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효자문, 쌍계사, 자선비가 있으며, 인근에는 시화방조제도 위치하고 있다. 대부도 북부의 구봉도 지역에서는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대부도를 관통하는 지방도 제301호선을 타면 쌍계사라는 사찰 입구를 지나 탄도방조제까지 이어진다. 쌍계사는 조선 숙종 15년(1689년) 이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작은 절이다. 지방도 제301호선 도로변에는 늦여름부터 가을철까지 당도가 높은 대부도 포도를 파는 노변상점들이 줄지어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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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생태관광지로 발돋움



지난 12월, 환경부는 안산시 대부도·대송습지를 ‘2014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100km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광활한 갯벌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대부해솔길과 대송습지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의 유일한 보물섬이다.


대송습지는 현재 람사르습지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안 최대의 습지지역으로 큰고니, 큰기러기 등을 비롯한 130여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안산시는 다가오는 2015년 1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환경부와 지역 환경·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세부 방안을 수립한 후, 오는 2017년까지 총 3년간 대부도·대송습지와 연계된 생태관광 인프라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2014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되어, 경기권 최대 생태관광지역 조성에 탄력이 붙었으며, 안산 대부도를 경기도 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지역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를 비롯한 고창 운곡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등 총 5개소이며, 환경부는 2015년부터 총 3년간 생태관광 컨설팅, 홍보, 재정지원(연 1억원 내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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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의 맛집, 멋집



간장게장과 영양굴밥으로 인기있는 대부도 윤숙이네


20여년동안 2대에 걸쳐 가족끼리 운영중인 이 집은 바지락칼국수를 푸짐하게 만들어 내는 것 외에 최근 야심차게 선보인 간장게장과 영양굴밥을 통해 대부도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대부도 왕할머니손칼국수


대부도 20년 전통의 맛집 ‘왕할머니손칼국수’는 창업자인 어머니의 뒤를 이어 젊은 2세대 사장(대부도상인회 부회장)이 협업하여 운영 중에 있다.


왕할머니 손칼국수가 특별한 이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은 물론, 직접 손으로 깐 생바지락이 듬뿍 들어간다는 것이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보리밥이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김치가 일품이다. 일명 열무김치가 맛있는 집’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www.왕할머니손칼국수.com>



명동회관, 솔밭회집


대부도의 유명한 횟집으로 대부도상인연합회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솔밭회집은 싱싱한 회와 해산물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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