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시청률이 저하되고 있지만 컨텐츠의 질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이원욱 의원(원내수석부대표, 화성을)이 방송문화진흥원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019.9월까지 1년 9개월간 국내외 주관기관으로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실적이 총 75건으로 2014~2017년 4년간 수상실적인 65건보다 10건이나 많았다. 또 2017년에는 ‘휴먼다큐 사랑’ 등 단 10건만이 선정되었지만, 그 이듬해인 2018년에는 무려 39건의 수상실적이 있었다. 특히 시사보도 영역에서 수상작이 늘고 있어, 공영방송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음을을 알 수 있다.
이원욱 의원은 “MBC는 공익성을 가장 최우선하는 공영방송으로, 최승호사장이 취임한 직후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우수프로그램 수상 선정 실적이 급격히 늘고 있다” 며, “비상경영체제를 통해 컨텐츠의 질과 함께 시청률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내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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