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마을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
[전주]‘마을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
  • 김승균 기자
  • 승인 2019.10.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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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8일~19일 이틀간 경기전 광장 일원에서 ‘2019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전주지역 40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 전시·판매·홍보 진행

전주시가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경제모델로,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 일원에서 ‘2019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했다.

‘마을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는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품을 전수·홍보·판매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놀이마당, 사회적경제 청춘마이크, 사회적경제 창업상담소와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등도 운영됐다.

이를 위해 시는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별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연령별 방문객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영역에 쉽게 다가서도록 세대별 맞춤형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시민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 이벤트로 스탬프투어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올해 사회적박람회에서는 도시재생, 공동체, 청소년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각 분야별 전시·홍보부스도 운영돼 전주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시는 박람회 전날인 지난 17일 전주향교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사업 및 활동을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인 ‘네트워크파티’를 열기도 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박람회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에 더욱 도움을 주고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간 내부거래 활성화를 위한 ‘내부거래 협약’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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